top of page
숲 장면

그 곳, 야경꾼의 숲 Forest of Night Watch

사도들의 고향, 그 들이 자라나는 땅에 대하여.

  • 위치 및 환경
     

   북아메리카의 미 합중국 극동부의 메인 주에 위치한 숲. 야경꾼의 숲 Forest of Night Watch 이라 불리우는 이 땅은  그레이브스 집안에서 소유 및 관리 중인 약 92mi²의 토지 중 45mi² 가량을 차지한다. 수종은 대부분 침엽수로 사람의 손이 거의 타지 않은 원시 자연림의 상태를 유지 중. 빽빽한 나무들로 인해 숲은 대체로 어둡고 안 쪽에 호수를 끼고 있어 습하며 이 지역 기후와 합쳐져 거의 항시 안개가 끼고 겨울엔 상당량의 눈이 내리는 땅이다.

 

   숲 안쪽으로 들어가는 인공적인 길은 단 하나, 그레이브스 집안 소유의 저택으로 가는 도로 뿐. 그 외는 짐승길이나 다름없는 자연 형성된 길만이 존재한다. 지형이 험난하고 야생 동물도 많아서 숲에 익숙한 사람도 그 숲에 함부로 발을 딛는 것은 자살 행위라고 꺼려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 숲에는 방대한 마력이 고여있어 각종 심령 현상이 일어나고 그 기운을 잘못 쐬면 환각증세와 심신이 망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사람은 커녕 왠만한 마귀조차 얼씬도 못하는 땅이지만 이 지역이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심령 스팟으로 알려져 출입 금지의 사유지임에도 불구하고 매 년 무모한 도전자들이 침입했다가 몇몇은 죽거나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뉴욕을 떠나 그레이브스 집안의 마지막 후계자를 찾아간 세례자는 그의 안에 잠든 원초의 힘을 돌이키는 세례를 내리고 손수 가르쳐 첫번째 사도로 키워냈고, 그의 각성으로 실현 가능을 확인한 세례자는 그의 도움을 받아 이 숲을 새로운 사도를 키울 곳으로 만드는 일에 착수했다. 숲에 잠들어 있는 방대한 마력을 이용하면 비록 위험을 수반하지만 효과적이고 빠른 육성에 도움이 되므로. 제자들이 도착할 때를 기다리며 세례자수제자와 함께 그 들을 가르칠 준비를 하였다.

숲 전경
호수 전경
호숫가
맑은 날
야생 동물
도로와 야생동물
저택으로 가는 숲길
  • 숲의 역사와 그레이브스 저택
     

  야경꾼의 숲은 300여년 전 1차 아마게돈의 격전지로 그 시절 싸우다 죽은 천사와 네피림 그리고 마귀들의 흔적이 우거진 삼림 곳곳에 남아있다. 1차 아마게돈 때 이 곳에 강림한 천사와 인간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1세대 네피림을 시조로 하는 그레이브스 집안의 후계자가 대대로 그 방대한 마력이 일으키는 위험한 병폐를 최대한 억누르며 지난 300여년간 지켜왔다.

  숲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그레이브스 저택은 대대로 이 집안의 후계자가 물려 받으며 지내는 거처이다. 300여년이나 된 오래된 저택은 대를 이어 오며 지켜온 주인들의 취향대로 여러번 개축되어 고풍스러움과 현대의 문물을 동시에 품고 있다. 좋게 말해서 옛스럽고 나쁘게 말하면 전기와 수도는 들어온다 정도. 나무가 워낙 우거지고 마력이 독해서 전파가 잘 통하지 않지만 이 저택에서 만큼은 편의를 위해 세운 전파탑 덕분에 간신히 TV와 라디오, 휴대폰 등이 통한다.

 

  그야말로 저택이라 불릴만큼 커다란 건물로 수용 가능 인원이 백여명이 넘는다. 오래 전에는 많은 일족과 사용인이 바글바글 살았지만 지금은 현재 주인인 히스 그레이브스 외에는 거주자가 없다. 그의 사촌들과 필요할 때에 잠시 고용하는 사람들 정도만이 오갈 뿐.

 

  사도 히스는 자신의 사제인 생도들을 위해 자신의 집을 내어 주었지만 사람 사는 꼴로 만드려면 난항이 좀 있을지도. 객실도 넉넉히 많고 방 마다 가구는 남아 있지만 천으로 덮은 채 사용하지 않았고 추운 계절에는 난방도 큰일이라서 필연적으로 몇몇 방으로 옹기종기 모이게 된다. 가장 넓은 곳은 악마의 응접실 이라고 불리는 방.

< Background

© 2018 커뮤니티 마탄의 사수2 created with Wix.com

bottom of page